소개

생기부LAB은 평가가 아니라 발견을 돕습니다.

합불 예측도, 대학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 3년 기록을 요약하고 연결해, 학생이 자기 기록을 스스로 이해하게 돕는 도구입니다.

2026-08-10 · 읽는 시간 4분 · 생기부LAB

생기부LAB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10장짜리 리포트로 돌려드리는 서비스입니다. 3년의 흩어진 기록을 시간순·주제별로 요약하고, 반복되는 관심사와 활동 사이의 연결을 찾고, 면접에서 나올 질문까지 정리합니다.

이 블로그는 그 과정에서 쌓이는 생기부 이야기를 적는 곳입니다. 첫인사 대신, 우리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는지부터 밝혀 둡니다.

하지 않는 것부터 말씀드립니다.

하는 것은 요약과 발견입니다.

리포트는 열 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뼈대는 두 가지입니다.

요약: 3년치 세특·창체·행특을 시간순으로, 그리고 주제별로 다시 정리합니다. 자기 기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학생은 의외로 드뭅니다. 흩어진 기록을 한 장의 지도로 만드는 것이 시작입니다.

발견: 두 번 이상 반복된 관심사, 학기를 건너 이어진 활동, 성적과 기록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 표시합니다. 판단이 갈리는 대목은 단정하는 대신 학생 스스로 답해 볼 질문으로 돌려드립니다. 리포트의 언어가 평가가 아니라 질문인 이유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는 기록의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리포트가 하는 일의 절반은 문제를 대신 찾아내는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그 문제를 두고 무엇을 하면 되는지까지 잇는 것입니다.

근거는 공개 자료에서 옵니다.

분석의 바탕에는 대학이 직접 발표한 자료를 쌓아 두고 씁니다. 대학별 학과 안내 자료에서 정리한 학과 프로필 1,573건, 2027학년도 대학별 전형 평가요소 767건, 교육과정 권장 이수 과목 1,253건, 그리고 대학들이 법령에 따라 매년 공개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의 실제 면접 기출입니다.

원문에 없는 내용은 만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리포트 문장은 생기부 원문과 대조를 거치고, 확실하지 않은 대목은 단정 대신 질문으로 전환합니다.

개인정보는 이렇게 다룹니다.

지금 쓸 수 있는 것들.

생기부LAB은 유한회사 제이씨랩이 운영하고, 교육 현장 경험이 있는 교사 출신이 설계와 검수를 맡습니다.

왜 만들었는지도 적어 둡니다.

교실에서 생활기록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오래 지켜본 교사 출신이 이 서비스를 설계했습니다. 3년 동안 여러 선생님이 한 학생의 기록을 나눠 적는데, 완성된 기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은 정작 드뭅니다. 학생 본인도 원서를 쓰기 직전에야 처음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록을 읽어 주는 서비스가 없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대개 수십만 원짜리 컨설팅이라서, 받는 학생과 못 받는 학생이 갈립니다. 그리고 그 언어는 자주 평가의 언어입니다. 내 기록이 어느 수준이라는 말은, 듣고 나면 남는 것이 불안뿐입니다.

그래서 반대 방향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록을 등급으로 번역하는 대신 기록 안에 이미 있는 이야기를 학생이 직접 발견하도록 돕는 쪽. 가격은 수십만 원이 아니라 몇만 원 안쪽. 이름의 LAB은 실험실이라는 뜻입니다. 정답을 받는 곳이 아니라, 자기 기록을 놓고 이리저리 들여다보는 곳이면 좋겠다는 뜻으로 붙였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다룰 것.

지금은 수시의 계절이라, 당분간은 고3과 졸업생에게 필요한 글을 먼저 씁니다. 8월 생기부 마감 전 확인, 원서 무렵의 기록 해석, 9월 이후의 면접 준비가 그 순서입니다. 재학 중 저학년을 위한 기록 만들기 이야기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 봄에 다룹니다.

글마다 근거의 출처와 연도를 적고,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는 싣지 않습니다. 검색으로 찾아온 질문에 첫 문단에서 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기록을 두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이 블로그의 글들이 하나씩 답이 되도록 쌓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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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개된 제도·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입니다. 학교·학년도·전형에 따라 적용이 다를 수 있으며, 개별 상황에 대한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이 특정 학생의 평가나 합격 가능성을 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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